알제리 대통령 선거, 폭력사태 같은 진통 끝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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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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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알제리 대통령 선거가 전국적으로 폭력사태가 산발적으로 발생한 가운데 17일(현지시간) 오후 7시에 끝났다고 AFP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AFP는 “알제리 정부의 한 관리가 ‘투표 마감 2시간 전 유권자 2300만 중 37.06%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알제리 정부는 이르면 오는 18일 개표 결과와 공식 투표율을 발표한다,

이번 대선에서는 부테플리카 대통령이 다른 후보 5명을 크게 이기고 4선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게 되면 부테플리카는 앞으로 5년 동안 다시 대통령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알제리 대통령 선거 투표는 부테플리카의 4선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진압 군경이 충돌해 폭력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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