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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3곳, 여전히 장애인 채용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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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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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람인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정부가 장애인 의무고용비율을 상향조정하는 등 채용을 장려하고 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장애인 채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523개 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채용 시 장애인 지원자 평가'를 주제로 설문한 결과, 26.88%가 '일반 지원자보다 꺼린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1위가 '적합한 직무가 없어서'(62.9%)였다. '생산성이 낮을 것 같아서'(23.6%), '편의시설 마련 비용 등이 부담돼서'(19.3%) 등이 뒤를 이었다.

실제로 이들 기업의 30%는 장애인차별금지법상 차별 행위에 해당하는 ‘신체 건강한 자’를 채용 공고 지원 자격에 명시하고 있었다.

한편 전체 기업의 33.1%는 '장애인 직원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 비율은 평균 2.2%로 집계됐다.

의무적으로 2.7% 이상을 고용해야 하는 직원 수 50명 이상의 기업(164개사) 중 의무고용률을 준수하고 있는 기업은 31%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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