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서울시 문화예술의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활성화 하기위해 '예술공감(共感) 톡톡(Talk Talk)' 토론회를 오는 23일부터 5월 14일까지 4차례 개최한다.
23일 오후 1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열리는 첫날 토론회는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활성화’라는 주제로 최근 큰 인기와 함께 확대되고 있는 생활속 오케스트라의 발전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주제발표에 이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펼친다.
기조 발표는 인컬쳐컨설팅 서지혜 대표와 전 서울커뮤니티 오케스트라 전영범 단장이 맡는다.
또 전주시립교향악단 지휘자 강석희,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본부장, 이건용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심보선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현성 연구위원과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대표자 5인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자리에는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활동가 70여명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융성위원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종합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종문화회관은 "현재 국내에는 최소 2만개 이상의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생활예술 오케스트라 운영자와 단원,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종문화회관은 이번 ‘예술공감 톡톡’ 토론회에는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일반인들도 참여하는 토론회로 이어져 시민들도 참여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이어 30일에는 '시민에게 사랑받는 국악, 어떻게?', 5월 12일에는 '공연예술에 대한 3분 토론-예술비빔밥을 만들자', 5월 14일 '서울시 문화예술 생태계와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주제로 토론회가 계속된다.(02)399-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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