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수요조사를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시작한 환경미화원 휴게실 334개소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샤워시설 설치 및 교체 22곳 △화장실 신규 설치 및 개·보수 9곳 △노후 컨테이너 교체 8곳 △도배, 지붕 설치 등 휴게실 내·외부 개선 71곳 △세탁기, 옷장, 가스렌지 등 물품구비 224곳이 주요 개선 내용이다.
샤워시설이 없던 4개소는 새로 설치, 18개소는 노후샤워시설을 보수·교체했다. 세탁기 105대와 신발건조기도 일부 지원했다.
또 가스렌지, 취사도구 등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주방시설을 159개소에 마련했다.
울러 컨테이너가 낡고 노후해 비가 오면 고스란히 비가 새던 8곳은 지붕이 설치된 컨테이너로 교체하고 지붕이 없어 눈·비가 오면 위험하던 외부로 노출된 계단엔 벽과 지붕을 설치했다.
한편 현재 서울시 환경미화원은 총 5,483명(직영 2,465명, 대행 3,0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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