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신라대,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 1단계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4-22 09: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역 특화 자원 발굴, 산업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2단계 사업을 위한 1단계 평가에서 신라대 RIS사업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헬스케어 기능성 소재 산업화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은 지난 2004년부터 국가지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3개년 프로젝트 사업이다. 지역의 산․학․연 혁신주체들이 공동 참여해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기업지원서비스(마케팅 등), 네트워킹 등의 산․학․연 협력 요소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단계평가는 1단계(3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 2단계(3년) 사업지원을 위한 것이다.

신라대학교 RIS사업단(단장 최인순 교수)은 1단계 사업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등의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 2011년 6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총 23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양한 기업지원 및 국내외 마케팅 인프라를 구축했다. 창업지원 7건, 고용창출 184명, 지원기업의 평균매출 39.5%증대 및 수출액 12억 원 등의 성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1단계 사업평가에서 평가 사업단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고 2단계 사업에 선정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2단계사업은 총사업비 38억 원(국비 20, 시비 4, 민자 14)으로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사)부산바이오기업협회, 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 신라대학교 마린바이오산업화지원센터, ㈜바이오포트코리아, ㈜에코마인이 참여해 부산의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및 해외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두고 있다.

사업기간은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되며, 1단계에 구축한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 타겟기업 및 타겟상품을 선정하고 1단계 사업과는 차별화된 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글로벌 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라대학교 RIS사업단 최인순 단장은 “1단계에 이미 구축한 사업성과를 발판으로 2단계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 지역 글로벌 헬스케어 소재 관련 산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유통 및 국내외 마케팅, 제품개발 등의 여러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산지역 바이오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연고산업 육성사업(RIS)은 지역에 산재돼 있는 연고(특화)자원을 발굴․산업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국비 확보액의 20%인 시비는 추경예산에 반영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