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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안효대 "지방선거 연기 바람직하지 않아…논의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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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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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새누리당 안효대 의원은 22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6‧4 지방선거 연기론에 대해 “현 시점에서는 (당내에서) 논의된 적도 없고, 연기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세월호사고대책특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안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전원책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생존자 구조가 최우선이기에 지금 선거일정을 논의한다는 것은 바람지하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당내 후보 선출 일정은 일단 잠정 중단돼 있다”며 “빨리 구조가 되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 텐데 답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세종시장 후보로 선출된 유한식 현 시장의 ‘폭탄주 술자리’ 참석 등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도마에 오르는 것에 대해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세월호 참사에 비통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국민의 분노를 자아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 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가 ‘안전’인데, 재난관리시스템에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이를 총체적으로 점검해 안전관리 체계를 제대로 구축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스템은 잘돼 있는데 현장에서 실행이 하나도 안 된다. 평소에 재난에 대한 대비 훈련, 교육 부분이 전혀 안 이뤄지고 있었던 것”이라며 “그러다 보니 현장에서 혼란만 발생하고 정부 발표가 우왕좌왕하는 일이 발생gk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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