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해외주재관과 기업 지원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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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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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과천 청사 및 대덕연구단지 등에서 소속 해외주재관을 대상으로 2014 해외주재관 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해외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주요국가에 주재하는 미래부 파견 해외주재관 10명을 대상으로 미래부 주요정책 및 현안을 논의하고 창업 및 기술사업화 전문가와의 토론 등 재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이번 협의회는 기존의 형식적인 틀에서 벗어나 국내 벤처․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주요 전략국가별 현지거점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하는 주재관의 역할과 실질적 해외진출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해외주재관 전원을 소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의 핵심개념인 글로벌혁신센터(KIC)를 중심으로 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23일에는 미래부 주요업무 및 창조경제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국제협력 종합계획과 벤처창업기업 해외진출지원 계획 등에 대한 설명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논의한다.

유관기관별 기술사업화 및 해외진출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24일에는 서울 상암동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에서 글로벌 창업 및 기술애로 전문가 컨설팅을 논의한다.

25일에는 대덕연구단지 내에서도 특히 중점적으로 기술사업화 추진을 하고 있는 전자통신연구원(ETRI)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 기술력과 민간기업의 펀드가 합작해 성과를 내고 있는 중소기업 콜마 B&H도 방문하여 성공의 요인과 해외진출 시사점을 파악할 예정이다.

최문기 장관은 간담회에서 세계 각지에서 우리나라 국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관들을 격려하고 미래부 출범 2년차를 맞이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가시적 성과 창출을 강조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현지상황을 간파하고 다양한 현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주재관이 해외진출 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창조경제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역할과 임무가 주어진 만큼 각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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