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헌 전 롯데백화점 대표의 사임에 따라 새롭게 발탁된 이원준 대표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원준 대표는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롯데면세점 대표를 맡아왔다.
이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다.
특히 인도네시아·괌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며 롯데면세점을 글로벌 면세점으로 발돋움시켰다.
한편, 신임 롯데면세점 대표에는 이홍균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장, 마케팅부문장, 기획부문장, 상품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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