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경찰 간부 차량 폭탄에 사망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이집트 경찰 간부가 폭탄 테러로 사망했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혀니 경찰은 이날 식스오브옥토버 지역에서 출근 중이던 경찰 고위 간부 아흐메드 자키의 차량에 폭탄이 폭발해 숨졌다. 테러는 경찰을 겨낭한 다섯 번째 공격이다.

지난해 7월 군부가 무슬림형제단 출신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축출한 후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테러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지난해 7월 이후 이집트 전역에서 벌어진 공격은 약 5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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