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3일 일산농업협동조합, 원당농업협동조합과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을 위한 3자 공동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협의 로컬푸드 판매장에 출하하는 400여 농가에 대한 농약사용이력을 관리하고 215가지 농약성분 정밀 검사결과를 일산농협, 원당농협에 제공한다.
고양농협은 안전성 검사 및 정보제공에 필요한 물적 지원을 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공급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모니터링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로컬푸드를 제공함으로써 로컬푸드를 조기 정착시키고 지역농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도록 오늘 협약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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