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애경산업이 미백 기능성 화장품용 천연 유래물질의 펩타이드 유도체 소재기술에 대한 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분은 애경중앙연구소가 지난 2009년부터 5년간 연구해 개발한 미백 복합소재로 자외선ㆍ노화ㆍ스트레스 등에 의한 멜라닌 색소 침착과 여드름 치료 후 피부산화를 효과적으로 예방해주는 성분이다.
애경의 미백 복합소재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의 주성분이 단일 미백소재인 것과 달리 2가지의 미백소재를 결합해 성분 사용농도를 획기적으로 낮춘 신소재이다.
애경중앙연구소 관계자는 "해당 기술의 경제성, 발전성, 파급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화장품 분야에서 애경이 유일하게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며 "본 기술을 적용한 에이솔루션 트러블 포커스 리뉴잉 PPS크림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향후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기술 NET는 지난 2006년부터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을 신기술로 인증해 주는 국가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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