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이 된 환태양경제동반자협정(TPP) 교섭은 "양국간의 중요한 과제에 대해 전진하기 위한 길을 특정했다"고 강조했다. 또 "TPP교섭 타결을 위해서는 아직 해야할 작업이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센카쿠열도(尖閣諸島)에 대해서는 미일 안보조약에 기초한 미국의 방위의무 대상"이라고 명기했다. "미일 안보조약의 책무는 센카쿠열도를 포함해 일본 시정하에 있는 모든 영역에 미친다"고 하면서 "일본 시정을 훼손하는 어떠한 일방적인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아베 정권의 조치에 대해서도 미국은 환영과 지지를 표명했다.
미일 정상회담 공동선언은 24일 정상회담 후에도 TPP교섭을 둘러싼 미일간 관세협의를 계속 진행했으나 발표는 예정보다 하루 지연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전 공동성명 발표 직후 다음 방문지인 한국을 향해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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