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미국 LA, 캐나다 밴쿠버 교민 희생자 추모 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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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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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 교민들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집회를 열고 한인타운에는 '희망의 노란 리본' 달아주기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교민 100여 명은 한국 총영사관 인근 광장에 모여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추모 음악 연주와 살풀이 공연, 추모사 낭독, 행진, 분향, 헌화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캐나다 밴쿠버 교민들도 세월호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촛불기도회 및 성금 모급 행사를 열었다. 

이날 열린 기도회에 한인 교민과 현지 캐나다인,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실종자들의 귀환을 기원하는 노란 리본을 달고 행사장 벽면에 메시지를 붙여 위로와 희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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