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룸메이트' 첫방송 또 연기, 다음 주에는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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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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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 [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 새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의 첫방송이 또 미뤄졌다.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는 당초 20일 공개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의 여파로 27일까지 결방됐다. 내달 4일 첫선을 보일 전망이다.

‘룸메이트’는 연예인들이 한 집에 살며 벌어지는 일상을 지켜보는 리얼 프로그램이다. 배우 이동욱, 가수 겸 배우 신성우, 모델 겸 방송인 이소라, 배우 홍수현, 그룹 2NE1 박봄, 애프터스쿨 나나, 개그맨 조세호, 배우 서강준, 배우 박민우, 종합격투기 선수 송가연, 그룹 엑소 찬열 등 총 11명이 지난 달 4박 5일간 첫 촬영을 진행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침몰 당시 세월호에는 경기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비롯해 47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87명이 숨지고 174명이 구조됐다. 115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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