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탤벗 노란리본에 노란 의상까지…'노래 신동'의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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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4-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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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니탤벗 노란리본 [사진 출처=코니탤벗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국 오디션 스타 코니탤벗이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코니탤벗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코니탤벗은 1000여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노란 원피스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특히 코니탤벗은 마이크와 악기에도 노란리본을 붙이며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코니탤벗은 당초 '카운트 온 미(Count on Me)'를 부르려 했으나 "노래 가사가 너무 가슴이 아파 부를 수 없다"며 '세이 썸씽(Say Something)'으로 바꿨다.

코니탤벗은 맑은 음색과 풍부한 성량으로 ‘노래 신동’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국내서도 2008년 발표한 데뷔 앨범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가 3만장 넘게 팔렸으며 여러 차례 방한했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한 코니탤벗은 내한 공연의 수익금을 세월호 침몰 사고에 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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