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명품관은 지난달 13일 웨스트를 리오프닝하면서 기존 이스트 1층의 화장품 브랜드를 웨스트 1층으로 옮김에 따라 생긴 공간에 가방 편집매장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를 추가해 워치존을 나란히 구성했다.
특히 최근 리오프닝한 웨스트처럼 개방형 공간 구조를 도입해 통일된 인테리어로 브랜드가 아닌 상품에 가치를 둘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들어서는 가방 편집매장은 280㎡ 규모로 14개의 명품 브랜드 백을 한자리에 모았다. 메이엣·엠2말티에르·카라로스·앤드류지엔·제이슨우·에디파커 등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은 가장 브랜드를 직매입으로 선보였다.
백 편집매장의 전면에는 시즌별 주제에 따른 디스플레이와 주요 브랜드 핵심 아이템을 전시하는 '테마 스페이스 존'이 자리한다. 이 곳은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고객들이 제품을 편안하게 비교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도 늘렸다.
가방 편집매장과 함께 들어서는 워치존은 83㎡ 면적에 벨&로스, 파네라이, 보메 & 메르시에, 제니스 등 신규 브랜드와 기존의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등 총 6개의 브랜드로 구성된다.
워치존 역시 통일된 인테리어의 오픈형 공간으로 선보이며, 고객이 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시계를 비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정홍석 갤러리아명품관 프레스티지뷰틱 팀장은 "가방 편집매장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강력한 브랜드의 집결이 돋보이는 공간이다"며 "뉴 럭셔리 브랜드로 국내 명품 백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겨울 시즌에는 영국 명품 문구 브랜드인 스마이슨을 전개해나가는 등 지속적으로 갤러리아만의 콘셉트 하에 새로운 백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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