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창원시장 후보에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확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가 새누리당 경남 창원시장 후보로 29일 선출됐다.

안 전 대표는는 여론조사 50%와 당원 직접투표 50%를 합산한 당내 경선에서 창원시장을 한차례 지낸 배한성 후보를 이겼다.

그는 선거인단 1631표, 여론조사 지지율 54.95%(1727표)로 3358표를 얻었다.

선거인단 1512표, 여론조사 지지율 45.05%(1416표), 합계 2928표를 얻는 데 그친 배 후보를 430표차로 따돌렸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26∼27일 여론조사, 29일 당원 직접투표를 했다.

안 전 대표는 후보 수락연설에서 “본선에서 압승을 거둬 더 큰 창원을 만들어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