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개교(초등 7, 중등 7) 50여명이 혜택을 받은 이번 나눔사업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남동구 소재 안경점 등이 함께 하는 지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경 교체시기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교체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돕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번 안경나눔을 통해 지원이 확정된 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자, 법정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이며, 학교 교육복지실을 통해 선정되어 올해 12월까지 직접 안경점을 방문한 후 정확한 시력 측정을 통한 상담 및 개별맞춤에 의해 안경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나눔사업을 총괄하는 동부교육지원청 창의인성교육지원과 김영천 과장은 “사회적으로 불신과 무책임이 가득한 요즘 같은 시기에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하는 분들이 계셔서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생활 지원과 더불어 어른들을 신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이번 안경지원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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