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P의 샤브남 말릭 평양사무소 부소장은 올해 북한의 농촌 에너지 발전, 종자 생산 개선, 곡물 손실 감소 등의 사업에 2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많은 55만 달러가 사회경제 개발과 생태계 복원 사업에 지원된다.
53만 달러는 풍력ㆍ태양열 등의 확대를 위한 농촌 에너지 사업에 배정됐다.
또 곡물을 수확하고 나서 농기구 재정비 등으로 손실을 줄이는 사업에 50만 달러를 배정하고 종자생산 개선에 42만 달러를 지원한다.
말릭 부소장은 "지금까지 대북지원 활동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UNDP가 지원한 시범농장은 수확 후 손실이 50%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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