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횃불 시위 "금남로에서 모이자"…네티즌 반응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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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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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금남로 횃불 시위/사진출처=트위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광주 금남로 횃불 시위 행렬에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지난 4월 30일 늦은 밤부터 1일 새벽까지 온라인 게시판과 SNS에는 광주 금남로 거리를 행진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올라왔다. 

시민들은 '아이들을 살려내라! 모이자! 5월 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글귀가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있으며 횃불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광주 금남로 횃불 시위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광주 횃불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세월호 사건이 정치적 용도로 이용되는 건 결사반대라는 의견도 나왔다.

특히 광주 횃불 시위 주최측이 민주노총 광주본부라는 소식이 돌면서 네티즌들의 반대 목소리는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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