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이 사업은 책과 현장을 연계하여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 속에 인문학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강연은 물론 탐방 주제와 연관 있는 주변을 투어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길 위에서 만나는 사랑의 인문학’라는 주제로 오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목요일 오후 7시, 총 6회에 걸쳐 윤성근(『심야책방』저자)의 ‘사랑의 인사’, 현상필((주)문예콘서트)의 ‘사랑의 과정’이란 테마로 사랑과 관련된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며, 7월 3일에는 수강생들과 함께 강연에 대해 나누는 후속모임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사랑의 역사’란 테마로 9월~10월 중 4회에 걸쳐 이도남(역사해설가) 교수의 강연은 물론 소요산 자재암 및 창덕궁, 창경궁 등을 둘러보며 역사 속 사랑이야기를 탐구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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