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감염병 예방 위한 비상방역근무 체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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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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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의령군은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콜레라 등의 수인성 감염병과 집단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하절기 감염병 비상방역 근무체계에 들어갔다.
 

이번 비상방역 근무는 최근 기온의 상승과 해외여행객 및 외식기회 증가 등으로 군민들이 감염병에 노출되어 있고 여름철 수인성질환 등에 의한 집단 환자 발생이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와 조기발견체계 구축을 위해 병.의원, 약국, 학교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90여명으로 구성된 질병관리 모니터를 운영해 이상 유무를 매일 점검하고 만일의 사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 개인위생수칙 준수와 물과 음식은 끓여서 먹고 위생해충의 서식지등에 대해서는 사전에 제거해 주위환경을 청결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이달부터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하수구, 연막소독과 모기유충 서식지에 대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내달 초 전 지역에 대해 방역소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해외여행 후 설사증상이 있거나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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