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국적 선수 중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노승열을 비롯해 2011년 우승자 최경주(44·SK텔레콤), 배상문(28·캘러웨이), 이동환(27·CJ오쇼핑), 양용은(42·KB금융그룹), 위창수(42·테일러메이드) 등이다.
이 중 특히 주목 받는 선수가 바로 노승열.
노승열은 이번 시즌 취리히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거뒀으나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는 컷오프당하는 등 기복을 보이기도 했다.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날리는 노승열은 그린 적중률을 69.39%로 끌어올려 이 부문 랭킹 15위에 올랐다.
한편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PGA 투어가 4대 메이저대회에 맞서기 위해 1996년에 창설한 특급대회다.
올해는 총상금 1000만 달러에 우승 상금 180만 달러를 내걸고 전 세계 골프 강자 144명을 초청했다.
우승 상금 180만 달러는 PGA 투어가 개최하는 대회 중 최고 금액이다. 플레이오프 진출자를 가리는 페덱스컵 포인트도 메이저대회 우승 점수와 똑같은 600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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