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가 철저한 정책검증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지만, 세월호 참사에 대한 최소한의 추도의 분위기는 갖추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선 새누리당 세종시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에 공문을 보내 조용한 선거에 대한 협의를 거칠 계획이며, 교육감 후보 및 무소속 후보들에게도 개별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6.4 지방선거가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의 일꾼을 선택하는 조용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과 투표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힌다. 마지막으로 꽃을 피워 보지 못하고 세상과 이별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깊은 슬픔과 상처에 빠진 유가족 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한편‘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세종운동본부’는 유권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선거 조성을 위해 결성된 기구로 세종YWCA, 세종YMCA,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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