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챔피언스 라커에서 환히 웃는 최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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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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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PGA투어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3년만에 우승 소식 전할지 관심

                                  [사진=미국PGA투어 홈페이지]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PGA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총상금 1000만달러)십에서 3년만에 웃을 수 있을 것인가.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TPC소그래스에서 시작되는 2014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 앞서 최경주가 그의 이름이 새겨진 챔피언스 라커에서 얼굴만 내민채 장난기섞인 표정으로 환하게 웃고 있다.

마스터스를 비롯한 투어의 메이저급 대회에서는 클럽하우스에 역대 챔피언들의 전용 라커를 마련해두고 있다. 

최경주는 2011년 이 대회에서 연장끝에 우승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다인 투어 통산 8승째를 올린 후 지금까지 3년동안 우승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올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81만1112달러를 벌었다. 상금랭킹 65위, 세계랭킹은 99위다. 더 분발해야 내년 마스터스에도 출전할 수 있게 된다.

최경주는 이날 오전 7시57분(한국시간 8일 오후 8시57분) 마크 레시먼, 제프 오길비(이상 호주)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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