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토종닭·장어·전복 등 보양식 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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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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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보양식품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모든 점포에서 국내산 토종닭을 20% 할인 판매한다. 이에 청정지역·친환경 인증 농가에서 키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자연실록 토종닭을 99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표적인 보양식인 장어·전복·낙지 등도 평소보다 10%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민물장어(100g)가 1만5000원, 바다장어(100g)가 3500원이다. 완도 지역에서 직송한 활 전복(100g)과 활 낙지(1마리)가 각각 6900원, 1만6000원이다.

이외에 안성맞춤 한우 등심을 30% 할인된 100g당 9900원에 선보인다.

김낙현 신세계백화점 신선식품팀장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20도 이상 오르는 초여름 같은 날씨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당초보다 두 달가량 서둘러 준비했다"며 "올해 토종닭, 장어 등의 공급량이 지난해 보다 늘어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여름 제철까지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초복을 두 달이나 앞둔 5월부터 보양식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여름 대표 보양식 매출이 전년 대비 최대 11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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