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년도 대한민국 기술대상'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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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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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빛낼 자랑스러운 기술과 기술인 발굴을 위해 오는 9일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은 우리나라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산업기술인이 우대받는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수여하고 있는 포상(시상)이다. 특히 ‘기술대상’(우수 신기술·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기관 시상), ‘10대 신기술’(최우수 평가 10개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 인증서 수여), ‘산업기술진흥유공’ (산업기술 진흥에 공이 큰 기술인 등 포상)으로 나눠 수여하고 있으며, 기술분야에 있어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신청 분야는 자동차, 반도체, 신소재, 기계분야는 물론 에너지 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까지 모든 기술 영역이며 신청마감일 전까지 상용화에 성공한 기술이다.

신청서가 접수되면 분야별 전문가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요건 심사, 서면평가, 기술이 구현된 현장평가와 기술 개발자의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수여 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기술대상’에 선정된 기업 또는 기관은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며, 최상위 평가 10개 기술에 대해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가 함께 전수된다.

올해부터는 시상 규모가 확대돼 권위가 한층 높아졌으며, 이를 반영해 훈격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기존: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으로 변경됐다.

선정된 기술은 기술개발 사연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기술로 홍보되며, 산업·에너지 연구개발(R&D) 우수 성과물과 함께 일산 킨텍스에서 전시해 산업기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일 예정이다.

‘산업기술진흥유공’의 경우 첨단·혁신 기술 개발과 기술혁신 기반 조성, 기술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헌신한 기술인에게 수여되며 기술 개발과 기술진흥 분야로 나눠 포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R&D 프로젝트 수주와 협력 연계망 구축 지원 등을 통해 우리 기술의 세계화에 이바지한 ‘교포 공학인’도 포상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7월 11일까지 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한국산업기술평가원(www.keit.re.kr), 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산업기술진흥원에 우편(마감일 소인까지 유효) 또는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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