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 공동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경기도시공사가 발주한 1850억원 규모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 민간참여 공동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 다산진건지구는 남양주시 도농동, 지금동, 가운동, 이패동 일원에 전체면적 475만㎡, 수용인구 8만여명, 3만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다산진건지구 B2블록에는 전용면적 74∼84㎡ 공공분양주택 1186가구가 들어선다. 사업지는 중심상업지구와 초중고교가 가깝다.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 공모사업은 민간사업자는 주택건설을 담당하고, 경기도시공사는 토지조달과 분양을 담당하게 된다. 2015년 3월 착공해 2017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향후 LH공사, 경기도시공사 및 인천도시공사 등에서 공모가 예정돼 있는 민간참여 공동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