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천-인도네시아 구간의 유류할증료를 왕복 기준 12달러(약 1만3000원) 인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왕복 142달러(약 14만6000원)이던 인천-인도네시아 구간 유류할증료가 지난 3월 말부터 130달러(약 13만4000원)로 총 12달러가 인하됐다.
아울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올 6월부터 자카르타행 저녁 시간대 비행기를 주 2회 증편한다. 현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매일 오전 인천-자카르타-족자카르타 항공편을 운행하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자카르타행 증편에 맞춰 특가행사도 연다. 다음달 3일~30일 동안 증편된 GA877편 이용객에 한해 항공 요금을 편도 20만원, 왕복 35만원(세금별도, 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에 제공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유류할증료가 인하되면서 자카르타 비즈니스 고객과 인도네시아 여행객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밤 비행기 증편 특가 프로모션 등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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