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편의점 인질극, 범행 두 시간 만에 붙잡혀…"대통령 불러달라" 요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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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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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편의점 인질극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부산 편의점 인질극이 2시간 만에 끝이 났다.

8일 오전 9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의 한 편의점에서 A(27)씨가 20대 여종업원을 인질로 잡고 경찰에 대치했다.

A씨는 편의점 문을 잠근 뒤 흉기로 여종업원을 위협했으며, 사건을 위해 배치된 특공대원에 의해 11시 40분쯤 체포됐다.

당시 A씨는 "방송과 신문 기자들을 불러라. 대통령을 불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는 부산진경찰서로 인계돼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산 편의점 인질극, 도시 한복판에서 인질극이라니 무섭다" "세상 무서워서 살겠나" "부산 편의점 인질극, 내가 사는 동네인데" "저 여종업원 어쩌나, 많이 두려울 것 같다" "부산 편의점 인질극 소식에 뭔일인가 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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