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 후보들 지지 선언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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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0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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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병수,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부산장애인총연합회 등

  • -김영춘, 국회의원 멘토단 등 적극 지지

  • -오거돈, 부산시민대연합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모임 등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6.4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시장 후보들을 지지하는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서병수 새누리당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와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다음주 중에 지지선언을 할 전망이다. 특히 한국노총과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조합원 및 회원이 수십만명에 달해 지지세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서 후보 캠프측의 전언이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예비후보에 대한 국회의원 멘토단의 지지방문도 적극성을 띠고 있다.

9일 김 후보의 멘토단 일원인 정세균, 이미경, 우원식, 이인영, 김기식, 홍영표, 장하나 의원 등과 함께 고리 원자력발전소를 방문, 시설 등을 점검했다. 또한 이들은 김 후보와 부산지하철 노포동 차량기지도 함께 방문하는 등 김 후보의 행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지지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9일 목연수 전 부경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 의사, 기업인 등 전문인이 참여하는 '부산시민대연합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모임'이 기자회견을 갖고, 오 후보가 제안한 '부산시민대연합'의 취지에 동의하는 부산시민 3341명이 동참,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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