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고봉 기자=에어인천이 인천과 중국 옌타이(연태) 간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하며 한중 양국의 하늘 길을 열었다.
에어인천은 중국 첫 노선인 인천-옌타이(연태) 부정기편을 주3회 운항한다.
옌타이(연태)는 한중 항공자유화가 된 중국 산둥성에 속한 도시로 LG디스플레이, 팍스콘 등 제조기업의 주요 생산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에어인천은 옌타이 노선의 충실한 운영을 첫걸음으로 중국내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어인천은 중소형 항공기의 특성을 살려 동북아시아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영업전략으로 취항도시를 늘려 나가면서 물동량 수송의 점유율을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옌타이 노선 취항은 나리타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중국-일본 항공화물의 효과적인 유치를 가능케 할 전망이며, 인천공항의 물동량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