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70% 이상 수도권에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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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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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국내 상장사 중 70% 이상이 수도권에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상장사의 지역별 분포 및 시가총액 비중을 분석한 결과 서울 및 인천, 경기지역에 있는 상장사는 전체 상장사의 70.8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상장사 1766사(유가증권시장 721사, 코스닥시장 994사, 코넥스시장 51사) 중 1251사다.

상장사가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은 서울(697사)이었고, 이어 경기(484사) 경남(77사)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게 분포된 지역은 제주(5사) 세종(7사) 전남(12사) 등이었다.

수도권에 있는 상장사 시가총액은 1070조9253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86.25%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서울(680조4504억원, 54.81%), 경기(368조7980억원, 29.70%), 경북(37조1398억원, 2.99%)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말 대비 충청권과 호남권의 상장사 총 시가총액 규모는 늘었지만 그밖의 지역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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