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최근 자사 앱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금전 피해를 봤다는 신고 300건이 접수돼 이 사실을 경찰과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앱카드는 지난해 5월 도입됐으며, 앱카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수는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카드가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기본적으로 스마트폰 스미싱에 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금융감독원은 다른 카드사 앱카드에서도 같은 피해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긴급조사에 착수했으며, 유사 피해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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