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여행, 여름 휴가철 장애인 가정에 특별한 여행 선물

차량, 유류비, 운전기사 및 여행경비 일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기아자동차(사장 이삼웅)와 에이블복지재단(이사장 선동윤)이 함께하는 국내 사회공헌사업 ‘초록여행’이 매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특별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장애인 가족 및 지인 동반 구성원을 대상으로 7월 여행 신청자를 받는다.

대상자는 장애인과 그의 가족, 장애인과 그의 동료 등 장애인을 포함하는 동반 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 인원은 수동휠체어 사용자 및 보장구 미 사용자의 경우 최대 9명까지 가능하며 전동휠체어 사용자의 경우 최대 5명까지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여행 신청은 초록여행 홈페이지(www.greentrip.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제의 적절성, 여행 목적지의 적합성, 기존 여행 여부, 인원 초과 여부 등이며 선정자 발표는 28일 홈페이지 공고 및 선정자 대상 개별 연락을 통해 이루어진다.

사연공모를 통해 선정된 5팀에게는 최대 2박 3일 간 휠체어 및 스쿠터가 탑재 가능한 기아자동차의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 및 유류비, 여행경비, 필요 시 기사까지 지원한다.

여행을 마친 팀에게는 KBS3R ‘내일은 푸른 하늘’ 출연 기회 또한 제공한다.

‘동행 1박2일’은 선정될 경우 여행일 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이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여행의 구체적 계획을 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7월 여행은 일상 여행에 비해 여행지와 여행 일정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성수기 휴가철 여행이기 때문에 동행 1박2일 프로그램의 장점이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초록여행은 차량 무상대여를 기반으로 유류지원, 기사지원 등의 서비스는 물론 중·장거리 거주자를 위한 탁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여행환경 개선과 관광소외계층의 여행문화 활성화를 위한 스쿨캠프, 희망캠프, 하모니원정대, 자립원정대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