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오거돈에게 부산대개혁, 기득권 타파 끝장 토론 제안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5-12 10: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장 후보 등록 마감일이 오는 16일로 임박한 가운데, 야권 단일화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영춘 후보는 12일 공개서한을 통해 오거돈 후보에게 "부산대개혁과 기득권 타파를 위해 끝장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날 공개서한을 통해 김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대한민국, 부산도 언제 침몰할지도 모른다는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다. 새누리당을 비롯한 소수 기득권 세력이 부산의 정치, 행정 권력을 독접해 온 현실을 더 이상 언급할 필요조차 없다. 이제는 부산을 대개혁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거돈 후보께서 단일화 회동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개혁시정의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라고 답변을 했다. 개혁시정의 철학과 비전, 이것이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또 공개서한을 통해 김 후보는 "끝장 토론은 부산대개혁이라는 시대적 요구를 오거돈 후보님과 공유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부산 시민의 동의를얻는 최소한의 과정이다. 오 후보가 끝장 토론에 동의하신다면 내일 중 토론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답변을 기다린다"고 덧 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