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첫 솔로 앨범 발매 쇼케이스가 12일 서울 삼성동 클럽뱅가드에서 열렸다.
전효성은 “이번 솔로앨범 콘셉트를 특별히 섹시로 선택하지는 않았다”며 “몽환적이면서 은밀한 느낌이 강하다. 마치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라고 운을 뗐다.
“섹시함은 여자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 여자가 당당할 때 나오는 매력”이라며 “나는 섹시 콘셉트를 좋아한다. 절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첫 솔로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에는 타이틀곡 ‘굿나이트 키스(Good-night Kiss)’를 포함해 ‘여자를 몰라’ ‘밤이 싫어요’가 수록됐다.
‘굿나이트 키스’는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미국의 자장가(lullaby)로 불리는 구전 가요를 차용해 만든 멜로디와 중독성 짙은 훅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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