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4일 저녁 8시30분쯤 진도 실내체육관을 방문했다. 그는 수행 비서를 밖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홀로 실내 체육관에 들어가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 사실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leesanghoC)가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시장 종종 눈물 훔치며 피해 가족 당 1~20분씩 대화 나누며 머물고 있다"고 전하면서 알려졌다.
박원순 시장은 진도 체육관에 이어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을 만난 뒤 상황실을 들러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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