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텐리시 초중학생 서화 전시회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서산시와 일본 텐리시(天理時) 초・중학생 서화전시회가 17일까지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텐리시와의 서화전시회는 양 도시간 우호 증진과 청소년들의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1992년부터 2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채화, 수묵화, 서예 등 양 도시 학생들의 작품 130점을 선보인다.

앞서 지난 1월에는 텐리시청 시민홀에서 서산시 학생들의 작품을 10일간 전시했다.
서산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텐리시는 2001년 한・일 역사 왜곡 교과서가 문제될 때에는 해당 교과서 불채택을 선언했고, 서해안 기름 유출사고와 태풍 곤파스 피해 당시에는 서산시에 성금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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