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브라질 월드컵을 얼마 안남기고 축구 마케팅 열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전자업계 투톱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열띤 축구 마케팅이 볼거리 중 하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11'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축구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갤럭시 11'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청용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축구선수들로 구성된 대표팀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이 축구와 최첨단 기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11' 테마로 꾸며진 체험 스튜디오에서 갤럭시 S5와 삼성 웨어러블 기기를 체험하고 축구 가상 훈련을 비롯해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갤럭시 11 월드투어'를 7월까지 영국, 이탈리아, 아랍에미레이트, 중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주요 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축구팬들과 소비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갤럭시 11 캠페인의 두 번째 장을 열게 됐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이 갤럭시 11의 다양한 콘텐츠와 갤럭시 S5와 기어2, 기어 핏의 앞선 기능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갤럭시 11' 선수이자 포르투갈 국가대표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전 세계 축구팬을 열정 하나로 연결하는 '갤럭시 11' 캠페인에 참여해 매우 기쁘다"며 "외계인들과의 최종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팬들의 변함 없는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갤럭시 11' 캠페인 관련 최신 정보와 영상은 캠페인 사이트(www.theGALAXY11.com/ko)와 삼성 모바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G전자는 17일부터 울트라HD 화질로 즐기는 ‘위닝일레븐 2014’ 축구리그를 개최한다. ‘위닝일레븐 2014’는 초고해상도 울트라HD를 지원하는 인기 온라인 게임이다.
LG전자는 14년형 울트라HD TV를 통해, 참가자들이 초고화질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신촌, 왕십리, 신도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5개 지역에 ‘위닝일레븐 2014’ 이동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동체험관에는 게임 체험공간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3D 콘텐츠를 준비해 울트라HD 시대에 맞춰 4배 더 선명한 3D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 LG TV판매 매장에도 게임 체험존을 운영, 집 근처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온/오프라인에서 약 한 달간 진행하는 ‘울트라HD 축구 게임리그’ 예선전을 통해 상위성적 3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32명의 참가자는 내달 21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다.
‘울트라HD 축구 게임리그’ 우승자에게는 ‘LG 울트라HD TV’, 준우승자에게는 울트라PC ‘그램’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온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 게임을 통해 울트라HD IPS패널과 시네마3D의 압도적 화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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