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인천 전역 저비용 난방열 공급으로 시민에게 난방비 20만원을 돌려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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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1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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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 영흥화력발전 폐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공약 발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19일송영길 영흥화력발전 폐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공약 발표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는 영흥도와 영흥화력발전을 방문해 ‘영흥화력발전 폐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

송 후보의 ‘난방열 공급 공약’은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버려지는 절반 이상의 열에너지를 활용해 인천 지역 50만 가구에게 저비용 난방열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연간 400만Gcal/hr에 이르는 열에너지를 연수구에서 계양구까지 인천 전역에 걸쳐 공급하며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송영길 영흥화력발전 폐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공약 발표


현재 중앙난방방식 아파트의 경우 1Gcal 당 공급가가 87,610원인데 반해 영흥화력 폐열을 활용해 연간 400만Gcal/hr의 난방열을 공급할 경우 지역별로 최대 47,610원까지 공급가가 줄어들게 된다. 이는 가구당 난방비 20만원(연간 5Gcal 사용 기준)을 절감하는 효과이다.

또한, 해당 공약에 따르면 인프라 구축에 연인원 17만명, 유지보수공사에 5,000명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송영길 후보는 “GCF유치, 그린에너지산업 유치를 통해 녹색수도를 향한 산업적 토대를 만들었다면 영흥화력 발전 폐열을 활용한 난방열 공급 사업은 저탄소, 녹색산업 정책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의 의의를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본 사업은 민간투자방식으로 추진되어 시의 재정 부담이 없고 광케이블망 구축 공사 수준의 파이프라인 설치로 인천 시민의 가계 부담을 줄여드리는 효과를 보게 된다.”며 “친환경 정책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영길 후보는 20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부채 절반 감축 및 도시 안정 강화’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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