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수, ‘J골프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우승

  • 김종덕·이부영을 1타차로 제쳐…최윤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 정상

최광수가 대회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샷을 한 후 볼의 향방을 좇고 있다.   [사진제공=KPGA]



최광수(54)가 ‘2014 J골프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광수는 20,21일 킹스데일GC(충북 충주) 힐·레이크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7언더파 137타(66·71)를 기록, 2011년 한국과 일본 시니어 무대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김종덕(53·혼마)과 시니어 무대 데뷔전을 치른 이부영(50)을 1타차로 제치고 투어 개막전 우승을 했다.

최광수는 “KPGA 챔피언스투어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며 “챔피언스투어 3년 연속 상금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수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네 차례 상금왕을 차지했고, 2012년과 2013년엔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연속 상금왕에 올랐다.

그랜드 시니어부문(만 60세 이상)에서는 최윤수(66)가 2라운드합계 3언더파 141타로 박해욱(60)과 공동 1위를 한 후 연장 둘째 홀에서 버디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윤수는 첫날 박해욱에게 6타 뒤졌으나 둘째날 5타를 줄이는 뒷심을 발휘하며 역전우승했다.

최윤수는 지난해 그랜드 시니어부문 3승을 기록한데 이어 올시즌에도 첫 대회에서 우승하며 ‘독주’할 태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