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김맹곤 김해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손학규 등 2000여명 참석

김맹곤 김해시장 후보가 개소식 및 선거대책본부 발족식을 개최했다. 21일 오후 개소식에는 손학규 전 대표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아주경제 경남 이채열 기자 = 김맹곤 새정치민주연합 김해시장 후보는 손학규 전 대표와 민홍철 국회의원 등 2,000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선거대책본부 개소식을 열었다.

김맹곤 후보는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를 보낸다.”면서 “조촐하지만 엄숙하게 선거를 이르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입장을 밝혔다.

또,“이번 선거는 철저하게 정책선거로 임하겠다”면서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며, 살기 좋은 김해를 위해 과연 어떤 후보가 더 적합한지, 당당히 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런 취지에서 ”로고송을 제작하기 않기로 했으며 지방자치는 정치논리가 아니라 일꾼의 논리가 지배해야 하고,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손학규 전 대표는 김맹곤 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말하면서 “강단 있는 지도자이고, 일 잘하는 지도자며, 살아온 과정이 봉사와 성취의 삶이었다.”면서 “김해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대표와 문재인 국회의원도 축하메시지를 통해 “새 정치는 말이 아니라 일과 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람이 먼저고, 생명이 먼저고, 안전이 먼저인 김해를 위해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민홍철 국회의원 역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말하며, “정책과 인물, 그리고 김해시의 미래와 더 나은 삶을 위해 시의원, 도의원 출마자와 함께 똘똘 뭉쳐 공명선거를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맹곤 김해시장을 비롯해 김경수 도지사 후보, 김해지역 도의원, 시의원 출마자들은 필승을 기원하는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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