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교총 안양옥 회장, '교육회복 정책' 전국투어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감 공식선거 운동가 시작된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후보를 포함한 6·4 지방선거 출마자 전원과 각 정당 등 선거 관련 단체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방문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총이 시도교육감 후보는 물론 시·도지사 및 기초단체장에게 교육공약 과제를 제시하고 반영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교총 안양옥 회장(사진)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육감직선제가 올바른 교육전문성과 교육발전을 도모하는 교육선거가 아닌 일부 세력에 의해 정치 선거화되고 있다"며 "정책선거 유도 및 교육계와 국민들의 올바른 정책판단과 당선 후 교육감직을 원활히 수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교육감 선거 후보 외 다른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만나는 것에 대해 안 회장은 "각 지방선거 단체장, 의원들도 교육 정책에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안 회장은 13일 간 전국을 돌며 교원사기 진작과 자존감 회복, 인사정책 투명성, 학교폭력 예방, 일반고 활성화, 실험주의적 각종 시험학교 축소 및 철회, 교육감직선제 및 교육의원 일몰제 등에 대한 입장을 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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