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대표는 22일 트위터에 “남재준 원장은 친노종북이들이 득실대는 현재의 대한민국의 정보기관 수장으로서는 너무 강직한 게 흠이었다”면서 “남재준 원장은 노무현, 문재인 일당들의 NLL 김정일 상납 음모를 국민에 알린 것만으로도 역사에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희재 대표는 “국정원장으로는 미국의 FBI 종신직 국장이었던 후버와 같이 투철한 애국심 아래 뱀과 같은 교활함도 갖춘 인물이어야 한다. 남재준, 유시민, 안철수를 섞어놓은 수준이어야 친노종북 세력을 잡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새총리 후보에 안대희 전 대법원장을 지명하고, 남재준 국가정보원장과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남재준 원장과 김장수 실장의 후임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