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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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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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판교 네트워크 전문기업 간담회서 의견 밝혀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핵심공약인 ‘현장 중심의 생명안전망’ 구축에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23일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네트워크 전문기업인 (주)유비쿼스를 방문해 “재난안전 시스템 구축은 국가적인 시대정신”이라고 피력했다.

남 후보는 유비쿼스 직원들과 함께한 간담회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재난망 구축이 국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대통령께서도 국가안전처를 만들겠다고 하셨다” 며 “경기도도 나름대로 관련된 계획을 내놓은 바 있어,이를 (국가안전처와) 연결해 실행해야 할 것 같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한 “재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시대정신이 되었고, 국가적인 과제가 되었다”고 강조하고 “세월호 유가족들과 12일 동안 같이 먹고 자면서 많이 혼나고 야단도 맞았는데 그 과정에서 느낀 시스템 부재들을 다 기록해 놓았다”며 “그 분들이 원하는 것은 이와 같은 재난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라는 것"이라며 생명안전망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판교 이노밸리를 방문해 IT기업 대표자들과도 간담회를 열었다.

남 후보는 이 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조기 안전교육 같은 것도 진짜 필요한 것 같다”며 인기 캐릭터 인형 뽀로로를 언급하고 “아이들을 재밌있게 하는 요소를 가지고 안전에 관련된 교육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재난안전이라는 게 몸으로 경험으로 익혀야만 위급한 상황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지킬 수 있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이를 훈련할 수 있는 안전교육센터 부터 건립하겠다”며 “도가 하드웨어(안전센터)를 준비할테니,그 안에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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