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감독, 그라운드 난입…끝까지 매너 좋다가 '바란의 도발'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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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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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그라운드 난입/사진출처=spotv 중계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그라운드 안으로 난입했다. 

25일(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우 다 루스에서는 '2013-14 유럽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시메오네 감독은 결승전 연장 후반 상대팀 선수 라파엘 바란에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네 번째 골인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경기가 잠시 중단됐다. 이때 바란이 그라운드로 흘러나온 공을 걷어찼고 이 공은 정확히 시메오네 감독이 서 있는 자리를 향했다. 

경기 내내 매너 있는 행동과 침착함을 잃지 않던 시메오네 감독은 그라운드로 들어갔고 그대로 바란을 향해 달려가 설전을 벌였다. 양 팀 선수들의 만류로 언쟁은 끝났다. 

결국 시메오네 감독은 퇴장당했고 바란은 경고를 받으며 사태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4골을 기록해 1골을 성공시킨 아틀레티코를 가뿐히 이기고 '라 데시마'(10회 우승)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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