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김한정 남양주시장 후보, "안전한 남양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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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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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 공약 발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김한정 새정치민주연합 남양주시장 후보는 25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남양주' 구축을 위한 공약정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CCTV 장비와 시스템을 보강해 촘촘한 범죄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 U-통합센터는 재난관리·불법쓰레기·불법주정차관리 등 300여개의 CCTV를 통합 관리하고 있지 못하다"며 "야간촬영이 불가능하거나 얼굴 인식기능이 떨어지는 노후 CCTV도 500여개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또 김 후보는 "영국의 도시안전프로그램 사례를 반영해 시청과 경찰, 시민사회가 협력해 도시안전 대책을 만들어 내는 안전 협력프로그램을 가동할 것"이라며 "이미 공약한 '맘체크안전지도'와 연계해 우범지대에 대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범죄안전 대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미성년자 범죄를 저지르는 청소년은 가해자이자, 피해자"라며 "위기의 학생과 학교폭력 학생지원을 위한 '책임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돌봄이 부족한 청소년에게 돌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범죄에 대비한 과학적 도시설계는 범죄자의 잠재적 범죄의지를 꺾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구도심 재생사업과 신도시 구축과정에 가로등의 위치, CCTV 효과적 배치 등 범죄영향평가를 반영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남양주시는 살인, 강도, 성범죄 등 5대 강력범죄가 타 시·도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라며 "미성년자 성범죄 발생비율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시민 안전의 총체적 책임은 시장에게 있다"며 "지역공동체 운영의 책임을 진 시장으로 안전한 도시 남양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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