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선화‧용두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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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5-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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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민생활불편 해소 및 촉진사업 탄력 받을 듯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장시성 구청장 권한대행)는 지난 22일 대전광역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선화·용두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촉진구역 지정 이후 일정기간 사업추진이 되지 않던 선화A구역, 용두A구역, 용두B구역은 구역이 해제되며, 사업추진을 진행해 오던 선화구역, 선화B구역, 목동3구역은 사업추진에 상당한 탄력을 받게 됐다.

선화·용두지구는 지난 2009년 6월, 선화동·용두동·목동 일대 739,592㎡에 총 8,229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한 바 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장기화되고 건축이나 도시가스 공급 등의 행위가 제한되어 주민불편이 가중 되었으며, 당초 계획이 중·대형 평형 위주로 되어 있어 사업성이 떨어져 사업추진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중구에서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수렴하여 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하고 주민공람, 지방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5개 구 중 처음으로 이번 심의를 득하게 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선화A구역, 용두A구역, 용두B구역은 개별 건축과 도시가스 공급 등 모든 행위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사업을 진행해 오던 선화구역, 선화B구역, 목동3구역은 최근 입주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 위주의 계획과 기반시설 부담 완화로 사업추진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비사업 추진시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시와의 협의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변경 안을 확정, 고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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