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수 이주예 정순영 기자 =박원순 정몽준 후보 ‘부인 출국설’ 기자회견 놓고 설전 예상…정몽준, 박원순 후보 토론회에서 ‘부인 출국설 기자회견’ 등 난타전 예상
Q.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몽준, 박원순 후보가 토론회에서 ‘부인 출국설 기자회견’ 등 난타전이 예상된다고요?
- 26일 오후 11시 15분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박원순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자 토론회'가 열립니다.
박원순 후보가 기자회견 했던 ‘부인 출국설’ 외에도 안전문제, 안전·개발 공약, 시정 운영과 민관유착 문제, 개발·복지문제, 서울시 발전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몽준 후보는 박후보의 이념 편향성과 ‘부인 출국설’을, 박원순 후보는 정 후보 아들의 ‘게시글 논란’을 거론하며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후보는 “아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추악하고 무례하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정몽준 후보는 “저녁 토론회에서 직접 만나 뭐가 무례한 것인지 들어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정몽준 우보는 일자리와 경제 살리기 적임자임을 부각할 예정이고, 박원순 후보는 1기 서울시정의 업적을 적극 홍보할 예정입니다.
대변인들의 설전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정몽준 후보 대변인은 “박 후보의 좌파시민단체, 통합진보당 등과의 관계가 모호하다”라고 공격했고 박원순 후보 대변인은 “누가 적임자인지 차분히 대응했는데 이번에는 적극 반박할 것”이라며 반격을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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